'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혐의 일부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최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혐의 일부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의경으로 입대한 최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여성 A씨와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를 각각 흡입한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최씨는 검찰 소환조사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전자담배를 통해 대마액상을 흡입한 사실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마액상의 경우 공범이 구매한 것이 아니어서서 검찰에서 최씨를 상대로 획득 경로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늘(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관계자는 "최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헸했다"고 밝혔다.

한편, 탑은 전날 자필 편지로 대마초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싶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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