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림여고 뒤 삼성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림여고 뒤 삼성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화를 위해 현장으로 출동, 화재가 5부 능선서 발화했으며 규모는 크지 않다고 전했다.

국민안전처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4일 17시50분 현재 관악구 신림동 미림여고 뒤 삼성산 산불 발생, 등산객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조한 날씨 탓에 최근 잇달아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초 강원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났고, 이날에도 경북 성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상청은 "산과 들이 바짝 마른 데다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산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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