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Diego Massidda 영국 보다폰 파트너 마켓 CEO,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LG유플러스는 유럽 최대 통신사인 영국 보다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사와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4차 산업혁명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식공유(Vodafone Discover) ▲프로젝트 추진 ▲사업협력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주기적인 콘퍼런스와 포럼 등을 통해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또 보다폰이 1500여개 다국적 기업과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사업을 신규 발굴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권영수 LGU+ 부회장은 “글로벌 톱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은 효율화 하고 신규 사업은 영역을 개척하면서 세계 일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그럼 점에서 전 세계 ICT 를 선도하는 보다폰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1984년 설립된 보다폰은 영국 뉴버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가 5억1750만 명(3월 말 모바일 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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