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사진제공=연합뉴스>

◆청와대, 이틀째 인사 발표없이 숨고르기… 내주 분수령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공식 일정 없이 장차관 후속 인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전날에도 인선 발표를 하지 않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며 이틀째 숨고르기에 나섰다. 

청와대는 이후 장차관 인선을 발표하며 후보자 검증과 정치권 충돌로 늦춰진 조각(組閣)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임무를 맡을 법무부 장관, 사드로 어수선한 국방안보를 이끌 국방부 장관에 어떤 인물이 임명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5주째인 이달 초는 인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오는 7일 한꺼번에 열리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강경화 외교부 장관·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회 청문회는 여야 격돌 제2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7일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도 국회 정무위에서 결정된다.

 

국민의당 "김상조는 '5대 원칙' 위배 인물, 부적격"

국민의당은 3일 전날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인사원칙에 위배되는 인물"이라며 부적격이라고 주장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의 인사 '5대 원칙'은 다른 누구도 아닌 문 대통령의 작품이다. 주변에서 기준이 과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도 대통령이 고집했던 원칙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회]

문경경찰,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암살 댓글 쓴 20대 붙잡아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쓴 혐의로 A(24)씨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