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2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대학 연구력을 가늠할 수 있는 논문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이다.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가 높은 상위 10% 논문을 기준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순위산정 대상은 최근 4년간 국제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이며, 올해 라이덴랭킹은 전 세계 902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다른 세계대학 순위나 평가 등이 학계 및 졸업생 평판도, 교육여건, 교수진 역량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 랭킹은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 10% 비율만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해당 대학의 연구실적의 파급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 활용되고 있다.

한림대의 논문 인용도는 전년 대비 0.6%P 상승한 6.2%로 5단계 상승하며 국내 25위로 올라갔다. 자연과학/공학 부문에서는 국내 31위, 생물의학/보건학 부문에서는 국내 15위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림대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석재은 교수)은 지난 1일 오전 10시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고령친화서비스 창의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림대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2014년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선정으로 고령친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학생들이 강원도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고민해보고 개발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강원도청 후원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총 20팀이 참여했다.

참여팀들은 ▲SMART ICT와 노인 건강 및 돌봄지원을 결합한 고령친화사업 ▲노인 건강관리 및 요양을 위한 돌봄지원사업 ▲SMART ICT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고령친화사업 ▲세대통합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사업 등 크게 4가지 주제에 대해 팀별 발표를 진행하며, 노인복지 관련 현장 전문가 및 플랫폼 개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림대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사업단의 석재은 단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지난 2년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으로 SMART ICT 역량 개발에 중점을 뒀는데 참여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ICT를 활용한 사업구상이 많이 반영돼 보람된다"며 "세대를 소통하는 이러한 고민의 자리가 우리가 곧 맞이할 초고령사회를 이끌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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