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사진제공=청와대>

◆文대통령 "국정원, 국내 정치 개입금지 지켜주길"

이날 오후4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서훈 신임 국가정보원장 임명식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것)만큼은 철저하게 금지하는 것은 국민들께 우리가 여러번 드렸던 약속이니만큼 꼭 좀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원의 궁극적인 완전한 개혁 방안은 앞으로 좀 더 논의해서 좋은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원장은 "대통령이 국민에 약속한 공약과 개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 오늘 취임하면 바로 첫번째 조치로서 국내 정보관의 기관출입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며 "통상 IO(Intelligence Officer·국정원 요원)라고 불리는 부처 기관 단체와 언론사 출입 정보관들을 폐지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서훈 국정원장, 국내정보 담당관제 완전폐지 지시

서훈 국정원장이 1일 본격적인 임기 시작과 함께 논란이 돼왔던 국정원 내부의 국내정보 담당관제도의 폐지를 지시했다.

[외교·안보]

◆文대통령, 덴마크 총리와 통화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에게 "단계적·포괄적 접근을 통해 과감하고, 근원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지지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30분간 라스무센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그동안 덴마크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 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사회·문화]

◆靑 "김관진·한민구 어제 청와대에서 조사받아"

청와대는 1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전날 조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이 어제 조사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한민구, '사드 보고 누락' 논란에 "더 이상 말 안 하겠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일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한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진상조사 지시가 내려진 지 사흘째 말을 아끼고 있다. 한 장관은 사드 배치 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 "그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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