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관광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기술사관사업단(단장 현창해)이 지난 26일 대학 관광관에서 '기술사관생-협약기업-대학간 1대1 취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학생·학부모·도내외 기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설명회, 협약기업 설명회, 기업체·학생·학부모 간 상담 등이 이뤄졌다.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제주지역 특성화고와 전문대, 그리고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젝트로, 한림공고에서 2년,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에서 2년 이렇게 총 4년간 특별교육을 받고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체로 취업이 이어진다.

4년간의 커리큘럼은 3개 이상 기능사, 1개 이상 산업기사 자격취득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은 특수용접, 기계설계, CNC가공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과 수업은 물론 방과 후와 방학에도 강도 높은 특별훈련을 받아왔다.

취업 관문을 뚫은 기술사관 5기생 26명은 산업 기사 자격증 취득률이 85.7%에 이른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내외 기업체와 직접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 후 협약을 맺게 됐다.

현창해 기술사관육성사업 단장은 "기술사관 5기생인 경우 93%가 취업에 성공했다"며 "실제로 협력업체에서도 기술사관반 출신 인력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앞으로도 그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준 학생(왼쪽)과 신지아 학생의 모습. <사진제공=제주관광대학교>

한편, 제주관광대는 제주흑우푸드그랑프리에서 관광호텔조리계열 양재준, 신지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제주흑우의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전문가 및 소비자에게 알리고 제주흑우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열린 제주흑우푸드그랑프리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소재 호텔롯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10인 외 조리계의 명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양재준, 신지아 학생은 상품성, 스토리, 창작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관광대 관계자는 "제주흑우푸드그랑프리는 전국에서 모여든 육류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및 전국에 재학 중인 조리학과 학생과 호텔 조리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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