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7.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관내 약 18만 필지에 대한 금년도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7.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관내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세종시 관계자는 "시의 공시지가는 2012년 출범 이후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활발한 도시개발로 인해 전국 평균(5.34%)에 비해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그러나, 금년에는 7.52%로 최근 5년간(13년 47%→14년 16.9%→15년 20.9%→16년 15.4%→17년 7.52%) 상승폭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세종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한국감정원’ 앱,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재산세, 상속세 등 지방세·국세 및 각종 부동산 관련 부담금 부과 기준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또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31일부터 6월29일까지 서면(우편,FAX)이나 방문을 통하여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현지 확인 및 소유자 면담 등을 통해 재조사하고, 토지특성 등이 잘못 조사된 경우에 한하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조정 공시하게 된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