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한 미 한원 마크 장 의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지난 4일 미국에서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세종시 출신 한인 2세 마크 장 의원이, 29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고준일 의장을 예방했다고 전했다.

고준일 의장은 "동양인이라는 정치적 약점에다 정치에 입문한 대부분의 인물들이 명문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실패를 딛고 불굴의 의지와 근성으로 의회 입성의 꿈을 이룬 그의 도전정신은 세종시민의 큰 자랑이며 희망의 메신저"라고 밝혔다.

29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한 마크장의원(사진 하단 우측)이 고준일 의장(사진 하단 중앙)을 비롯 세종시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한편, 이 날 방문은 마크 장 의원이 아버지의 고향인 만큼 나날이 새로운 모습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에 한번 방문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성사됐다고 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마크 장이 당선된 메릴랜드 앤 어룬델 카운티 지역은 미국 워싱턴 D.C. 인근으로 6만여명의 한인 교포가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세종시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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