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
[국내 정치]
◆文대통령, 청와대 인선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을 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을 임명했다.
◆文대통령, 조국 등 신임 수석들과 오찬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 민정수석과 조현옥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윤영찬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이정도 신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과 청와대 경내에서 오찬과 산책 및 차담회를 가졌다.
◆文대통령, 황교안 총리 사표수리…오후 3시 이임식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국무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황 총리의 사표가 수리됐다. 오후 3시에 청사에서 황 총리의 이임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의 오찬 과정에서 사의 표명 의사를 전달 받았고, 이날 오전 이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찾은 임종석 비서실장, 소통·협력 요청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단과 4당 대표들을 예방해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요청했다.
[외교·안보]
◆文대통령, 아베에 "위안부 합의, 국민정서상 수용 못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그 합의를(위안부 합의)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5분부터 25분간 아베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일 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정세, 과거사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文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통화…"한중관계 발전 원해"
중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인사를 전하고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지역 내 중요한 국가"라며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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