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청와대 대변인에 박수현 전 의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일주일째 공석으로 남겨져 있는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변인을 맡았던 박수현 전 의원이 15일 임명됐다.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접수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서훈 이화여대 교수에 대한 청문요청서가 15일 오후 국회에 접수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명동의안에서 "서 후보자는 1980년 중앙정보부에 입사한 이후 2008년 3워 퇴직 시까지 28년 3개월간 정보기관에 몸담으면서 안보수호에 헌신적이고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KEDO 북한 현지사무소 대표 근무 시에는 미국, 일본 대표와 함께 북한을 대상으로 다양한 협상을 벌였고, 특히 북한지역에 상주하는 우리 근로자들의 영사보호를 위한 의정서 협상과 신변보호 및 안전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국제·안보]

◆ 日 "유엔의 위안부합의 개정 권고, 법적 구속력 없다"

일본 정부는 15일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가 최근 한일 위안부 합의 개정을 권고한 것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폄하했다. 

지지통신 보도에 의하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는 당시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해, 유엔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고문위원회의 한일 합의 개정 권고는 "법적 구속력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박병석 한국 대표단장 면담 "한중관계 매우 중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차 방중한 한국 대표단의 박병석 단장을 면담, 한중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15일 밝혔다.

◆文대통령 특사 '미 홍석현, 중 이해찬, 일 문희상, 러 송영길' 확정

 청와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 4강국 특사로 미국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중국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일본에 문희상 민주당 의원을, 러시아에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회·문화]

◆文대통령, '세월호 참사'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대통령께서는 관련 부처에 순직 인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며 "이와 함께 공무를 수행하다 사망하신 공직자의 경우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 등 신분과 관계없이 순직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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