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통 마을제에 관한 보고서' 발간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무형문화유산의 역사적 유래와 변천 상황, 전승양상 등을 상세히 기록한 '전통 마을제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종시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공동 추진했으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이 수행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용암강다리기, '등곡리 동제, '세종시 기고사' 등 3편으로, 지역 농촌에서 전승돼 온 민속적 가치가 높은 무형문화유산을 담았으며, 해당 조사마을을 비롯해 시청, 읍ㆍ면ㆍ동사무소 및 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다양한 민속문화유산이 산재하고 있다”며,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용암강다리기는 지난 2016년 12월 30일 '시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바 있으며,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주요 행사마다 시연되는 등 세종시를 대표하는 민속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