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나누리병원>

[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나누리병원은 개발도상국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Nanoori Vision International Program)의 첫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수료자인 네팔 의사 바야팍 파우델(Byapak Paudel)은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수원나누리병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파우델은 교육 기간 동안 최신 척추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을 비롯해 나누리병원 의료진들과 공동으로 학술 연구에 참여해 총 5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들 중 3건은 SCI(E)급 저널에 실리기도 했다.

바야팍 파우델은 “지난 1년 동안 척추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었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닌 나누리병원과 제가, 한국과 네팔이 영원한 우정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도 국적의 니틴 마루티 앗술(Nitin Maruti Adsul)이 나비 2호 의사로 선정됐다. 니틴 마루티 앗술은 내달 13일부터 1년 동안 나누리병원의 지원 아래 교육과 학술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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