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이 수학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수학교육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 교육 및 수학체험프로그램(Math Tour)'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과 27일, 양 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초․중․고 수학교육 담당교원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2015 수학과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학생중심 수학교육 과정중심평가와 활동중심 학생 맞춤형 수학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와 수학체험(Math Tour)에 주안점을 뒀다.

'2017 수학교육 담당교원 워크숍'에서 '수학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의 모습.

특히, ▲수학교육의 원리를 학생 스스로 깨닫게 하는 수학교육 과정중심평가의 이해 ▲학생이 직접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등 수학교구를 활용한 활동중심 수학교원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저경력 교원과 중견교원 간 분임 편성을 통해 수학 부적응학생에 대한 지도 방안, 교수·학습과 평가방법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수학교육의 인지적 영역뿐만 아니라 정의적 영역도 강조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수학나눔학교, 수학나눔동아리 운영과 활동중심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 모두가 즐기고 재미있는 수학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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