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철강협회 강관협의회>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철강협회 내 강관협의회는 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최신 기술교류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시장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강관협의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강관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육에는 소재 및 강관 용접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 외에 최근 신기술과 시장동향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참석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

우선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철강 통상규제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정선호 세종ITC 회계사가 발표했다. 트럼프 경제 체제 이후 에너지강관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통상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반덤핑 위험이 존재하는 품목에 대해 사전 리스크를 파악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일 연세대학교 교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철강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4차 산업을 철강분야에 접목하여 작업효율성과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4차 산업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론 교육으로는 신민효 현대제철 박사가 '강관 용접기술 및 열연·후판 제조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최종민 현대제철 박사가 'API강의 재료설계 및 품질특성', 송인영 동양철관 팀장이 '강관 제조기술'에 대해 차례로 발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열연설비와 예산공장의 핫스템핑 설비를 견학했다.

한편 강관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소재-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교육은 소재-강관사간 긴밀한 협업관계 구축과 소재 및 용접기술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장 기술전문가를 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4회 교육 실시로 총 579명이 교육생이 참가해 소재와 강관사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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