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월드>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지난달 3일 오픈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이하 서울스카이)가 한국 랜드마크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26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일 평균 5000명이 방문하는 서울스카이는 5월 초 황금연휴 특수까지 더해져 현재까지 3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스카이는 평일 약 3000~4000명, 주말 약 8000~9000명의 입장객이 찾고 있으며, 시간대는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가장 많다. 하늘 위를 걷고 있는 듯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을 인화하고 기념품을 구입하는 가족 단위와 50대 이상의 입장객이 많은 점도 특징이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스카이데크’, ‘스카이셔틀’ 그리고 지하 2층에서 한국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패턴, 문양, 기와 등으로 표현한 ‘한국의 건축미’ 등 세 가지 콘텐츠는 현재 서울스카이 인기의 주역이다.

118층 478m 높이에 시공한 ‘스카이 데크’는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496m를 초속 10m로 운행하는 ‘스카이 셔틀’은 ‘최장 수송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두 가지 항목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공식 기록으로 인증돼 이미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서울 4개 고궁의 10종 단청을 전시한 ‘한국의 건축미’ 콘텐츠는 한국의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재해석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언론 매체의 관심도 뜨겁다. 미국 CNN, 영국 BBC, 일본 NHK 등 세계적 미디어들의 방문 취재도 연이어 진행되며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가 '한국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스카이는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초청행사도 진행했다. 오픈 전부터 최고층수와 같은 소외계층 123명을 초청했고, 오픈 후에는 해남 땅끝마을 아이들, 석가탄신일을 맞아 동자승까지 초청하며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운영하여 글로벌 랜드마크에 걸맞은 따뜻한 ‘사랑 나눔’을 펼쳐갈 계획이다.

박동기 서울스카이 대표는 “신규 콘텐츠 도입, 투어 프로그램 심화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라는 콘셉트로 지어진 만큼 앞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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