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복위, '소방본부•보건소' 행정감사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는 25일 소방본부와 조치원·세종소방서, 보건소 등 총 4개 기관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감사에서 ♦김복렬 위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소방본부에서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 ♦서금택 위원은 조치원 원리지역대 신축부지의 협소함을 지적하며,  좁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구급차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 ♦김선무 위원은 소방시설 인·허가 시 민원처리 기간이 오래 걸려 민원인의 불만이 많으므로 인력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요구했다.

또한, ♦김정봉 위원은우리시 2016년 골든타임내 현장도착률이 53.7%로 전국평균(58.8%)에 미치지 못함을 지적하며, 골든타임내 현장도착률 향상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시급성 ♦박영송 위원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의용소방대원으로만 구성돼 있는 것을 개선해야 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시 생활안전과 소관 '세종시 인명구조대' 등 유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수난 사고 예방에 대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임상전 위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세종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기진작 방안 마련 당부했으며, ♦정준이 위원은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세종시 만의 특색을 갖춘 제대로 된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을 당부하며,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사후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