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써트온(대표 박경옥)이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스마트패스온’을 개발하고, 규격화된 API를 제공해 국내와 해외시장에 맞춤형 사용자 인증환경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FIDO는 기존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증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지문, 홍채, 지정맥, 음성 등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개인단말기에 저장하여 개인인증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증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금융권 및 IT보안업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건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육성하고, ‘액티브X완전폐지’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생체인증 국제표준규격 ‘FIDO’ 등 차세대 보안인증 기술이 전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써트온 관계자는 “현재는 FIDO시스템 구축비용이나 유지관리 비용 때문에 주로 금융권중심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생체인증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써트온의 FIDO플랫폼은 규격화된 API를 제공하여, 초기 구축비용 부담 없이 보안 및 인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FIDO 인증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모바일 및 PC기반 서비스에 강력한 보안인증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써트온은 핀테크 전문업체인 기브텍과 전자서명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고, 김승기 대표(현 기브텍 대표)를 신규 선임함으로써, 플랫폼 기반 API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생체 인증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기반 전자문서 플랫폼, PKI기반 전자서명 플랫폼 등 다양한 API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API를 고도화해, 모든 서비스에 다양한 API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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