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제주물류센터 개관… '전국 물류 거점 지도' 구축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아워홈이 제주도에 물류센터를 신축 개관, '전국 물류 거점 지도'를 구축했다. 

26일 아워홈에 따르면 아워홈 제주물류센터는 제주 조천읍 신촌리에 위치해 있다. 제주항과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으며, 2만2264㎡ 부지에 냉장·냉동·상온 창고와 사무동 등 2개층으로 구축됐다. 이에 따라 아워홈의 물류센터는 전국 14개로 확대됐다.

아워홈 제주물류센터는 산지 소싱 상품과호남센터를 통해 전달되는 내륙 연계 상품 등 6000여 종에 달하는 아이템을 제주 지역 내 100여 곳의 거래처에 공급하게 된다. 아워홈은 제주도 내 유통되는 상품 대다수가 다품종 소량 출하되는 점에 착안해, 선반랙 단위 보관 비중을 높여 효율을 강화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과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전국의 거래처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항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식자재 유통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지난해 동서울물류센터와 경남 양산2물류센터 등 거대 거점 2곳을 추가 확보하는 등 유통 역량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