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 스포츠단 육상 선수들이 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금 1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박태원(체육학과 3) 씨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5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박효진(생활체육학과 4) 씨와 남재안(체육학과 2) 시는 남자 높이뛰기, 남자 허들 11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김시온(체육학과 1) 씨, 조민지(체육학과 1) 씨는 각각 남자 포환던지기, 여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슬기(체육학과 3) 씨는 여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아대는 남자대학부 종합 3위에 올랐다.

정영삼 육상 감독은 "우리 대학 육상선수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신을 단련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혹독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만큼 우승의 기쁨은 두 배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원 씨는 "체육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라며 "든든한 격려와 지원으로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가르쳐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대학육상연맹의 주최로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대학 57개 팀이 참가해 100m 달리기, 허들, 원반던지기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26일부터 3일간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0회 동아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품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부까지 약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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