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정치]

◆이낙연 총리후보자 청문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일 시작됐다. 

야당은 이 후보자 부인의 위장전입 등을 문제 삼아 이 후보자로부터 시인과 사과를 이끌어내는 등 일부 성과를 냈지만 이 후보자를 낙마시킬 만한 문제제기는 하지 못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의 그림 고가 매매 의혹 ▲아들 군 면제 의혹 ▲아들의 증여세 고의 탈루 의혹 ▲모친의 아파트 시세차익 의혹 ▲부인과 아들의 위장 전입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면제, 부인의 그림 강매 등 의혹을 해명한 뒤 사실상 총리로서 청탁금지법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정기획위 "추경 6월 임시국회 제출"

정기획자문위원회가 기획재정부에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당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일자리 추경 편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2개 정부 부처는 24일 기재부를 시작으로 국정기획위에 업무 보고를 시작했으며, 각 부처는 ▲새 정부 기조에 따른 개선 방향 ▲단기 및 중장기 부처 현안 및 대응방안 ▲부처 제시 추가 채택 국정과제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文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 설치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집무실에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매일 점검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이행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상황판을 시연한 뒤 "청년 실업이 올해 4월 11.2%로 1999년 외환위기 때와 비슷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그때와는 달리 지금의 청년실업은 구조적인 이유라서 청년들의 고통이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정부가 시장의 일자리 실패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文대통령, 靑안보실 차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산하 1·2차장에 이상철 성신여대 교수와 김기정 연세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서 청와대 외교·안보 콘트롤 타워 진용이 모두 갖춰졌다. 2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임명된 지 사흘 만에 정 실장 산하 1·2차장에 대한 인선이 모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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