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2012년 3월 2일,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를 개편하면서 농협 사업의 일부분인 공제에서 따로 갈라져 나와 생명보험사로 새로이 출범했다.

NH농협생명이 보험사로 새롭게 변화돼 출발했다지만 원래 뿌리인 농심(農心)만큼은 가슴 깊이 품고 농촌·농업인 지원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농업인을 돕는 일에 값진 땀을 흘리고자 NH농협생명은 2016년 한 해 실시된 자원봉사 12,800여 시간 중 60% 이상을 농촌·농업인을 돕는데 할애했다. NH농협생명이 펼친 대표적 사업은 ‘농촌 일손 돕기’다.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은 주기적으로 농촌을 찾아가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전국 농협생명 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시간 틈틈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왔다. 이같은 ‘농촌 일손 돕기’는 나중엔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해 본사 사회공헌 담당 부서의 경비 지원 아래 전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단계로 까지 발전했다.

농협생명보험은 지난해부터 범 농협 차원서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도 적극 펼치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농촌마을의 명예이장,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지속적으로 협력을 실천토록 하는 캠페인이다.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은 농촌 마을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이들의 일손을 도우며 마을의 특산물 구매와 워크숍 등 각종 행사를 농촌마을에서 진행 중이다.

농협생명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면서도 실질적으로 농촌을 지원케 해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힘쓰고 있다.

농협생명은 농촌의 복지 증진에 대한 기여에도 괌심이 높다. 농협생명은 사내 50여명의 직원들을 각종 교육과 훈련 등 을 통해서 금융교육 강사로 육성하는 일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렇게 육성된 직원들은 전국 농촌지역으로 파견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경제와 금융의 기초를 가르치고 있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 · 금융교실’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같은 교육은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거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어린이들은 △돈의 개념·역할·발달 과정 △용돈과 소득 △저축과 보험 △세계의 화폐 △농협과 협동조합의 이해 등을 배우며 △물물교환 게임 △용돈관리왕 게임 △세계 화폐 게임 △용돈보드 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금융 교육내용을 숙지하게 된다.

농협생명은 2015년에 53회에 걸쳐서 1,400여명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했다. 2016년엔 69회 교육을 실시해 2,20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혜택을 받도록 했다.

NH농협생명은 농촌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1년 동안 전국을 돌면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 왔다.

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총 116억원을 지원, 119회에 걸쳐 15만4000여 명의 농업인들이 무료진료혜택을 받도록 도왔다.

농민들의 경제적 주수입원인 농·축산물의 가격안정화에도 힘써온 농협생명은 2013년부터 총 8억 9000만원을 투입해 가격이 폭락한 농·축산물에 대한 상생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농·축산물의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에 기여 했다. 이밖에도 농‧축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노력들을 아끼지 않아 왔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농협생명은 그 뿌리가 농촌에 있음을 잊지 않고 향후에도 농촌·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