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25영웅 김종오 장군' 호국정신 기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부강면 부강초등학교에서 지난 22일, 부강면 출신의  6.25영웅인 김종오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맞아 마련됐으며,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와 육군종합보급창장, 충남 동부보훈지청, 세종시 보훈단체 회원, 6·25참전 유공자, 학생,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서예가 박수훈 선생의 추모 붓글씨 쓰기를 시작으로, 이규상 위원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김관식 가족대표의 인사, 헌시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종오 장군 선양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상)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했다.

이규상 위원장은 "김종오 장군은 6·25전쟁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는 ‘백마고지 전투의 신화’를 세웠다."며, “6.25전쟁 때 큰 공훈을 세운 김 장군의 호국정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