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오케스트라 숲의 바이오린 수업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 이하 문화재단)은 시민중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시민 참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문화재단은 관람하는 공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화재단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자체사업으로 기획한 가족 오케스트라 숲에는 현재 19가족, 44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보람동 복컴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 이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악기수업과 공연관람 등의 활동이 이뤄지게 된다.

지난 토요일 열린 거리예술가 오디션 모습.

한편 지난 토요일에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거리예술가’ 선발 오디션이 열렸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7개 팀이 참가해 ‘동그라미’, ‘검정콩나물’, ‘리버브’ 등 일반부 10개팀과 청년부 2개팀 등 최종 12팀이 선발됐다.

이번에 세종거리예술가로 선발된 팀은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길거리공연’의 세종거리예술가로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 참가자 박종선(54세, 조치원읍)씨는 “앞으로도 이런 공연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시민의 직접참여가 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문화가 흐르는 도시의 주인공인 세종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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