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2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을 앞두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신 회장은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장본인으로 최순실씨와 함께 재판정에 선다.
전직 대통령이 구속돼 피고인석에 나서는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21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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