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시 금능 및 북촌 연안해역에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 금능 및 북촌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투입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어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는 어류와 패조류의 서식공간 및 산란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저수심대에 자연석을 투석해 나잠어업인을 위한 조업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연안해역에 적합한 홍해삼, 전복, 오분자기, 쏨뱅이 종자도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문호 FIRA 제주지사장은 "수산자원의 생산성 회복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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