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정치]

◆文대통령, 양산서 첫 휴가… 23일 '盧추도식' 참석

<사진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로 돌아가 하루짜리지만 취임 후 첫 휴가를 갖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 文대통령,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대검차장에 봉욱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51·사법연수원 20기) 인천지검장을, 대검찰청 차장에 봉욱(51·사법연수원 19기) 서울동부지검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보좌할 법무비서관에 김형연(51·사법연수원 29기) 인천지방법원 부장 판사를 임명했다. 

◆ 文 대통령의 파격 인사

경제와 외교안보분야를 두 축으로 하는 후속 인선에서 깜짝 인사를 낙점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이날 김동연(61) 아주대 총장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강경화(63)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을 외교부 장관으로 각각 지명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에는 각각 정의용(71)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와 장하성(65)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으며, 안보실장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던 문정인(67) 연세대 교수를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대미(對美) 특사인 홍석현(69) 한반도포럼 이사장도 외교안보특보로 발표했다.

[외교·안보]

◆文대통령, 北발사체 관련 NSC 상임위 소집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북한이 불상의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소집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은 오후 6시27분까지 NSC 상임위 회의 결과를 포함해 모두 5차례 보고를 받, 북한의 이상 징후 여부를 확인하라 지시했다"며 "NSC 상임위 차원에서 확고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는 안보실장과 대통령비서실장, 외교부·통일부·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제1·2차장 등이 멤버다. 

◆'아세안특사 출국' 박원순 "아세안 비중 훨씬 커질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1일 동남아 현지로 출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신경민 의원과 함께 필리핀으로 출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의장국인 베트남, 인구 2억6000만이 넘는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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