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싸이 공연 모습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급감한 가운데 10만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한류 스타 초청 콘서트가 서울에서 열렸다.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결합시켜 탄생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마케팅 행사다.

‘롯데그룹 창립 50주년 및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오픈’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 온 1000여명의 VIP고객들과 롯데면세점 구매 고객 등 10만여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이적, 거미, 케이윌, 마마무가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5만명이 넘게 모인 둘째날은 올해 데뷔 26주년을 맞은 김건모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상큼함과 귀여운 모습이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싸이가 등장해 온 관객을 기립 시키며 한 시간 넘게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19일과 20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10만여명 모인 모습. <이상 사진제공=롯데면세점>

행사장에는 한류 스타 콘서트 외에 롯데면세점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인 ‘탱키’를 활용해 제작한 각종 캐릭터 상품을 전시, 판매한 ‘탱키 패밀리샵’과 스타 사진을 전시해 놓은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관광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는 한류 마케팅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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