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내정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승진 임명과 관련 "시원하다"고 표현했다. <사진출처=SBS' 비디오머그'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내정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승진 임명과 관련 "시원하다"고 표현했다.

18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헌법재판소장 김이수 재판관 내정. 흔쾌한 지명입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발표하고 내처 기자 질문도 받으셨네요.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 관련 질문도 매끄럽게. 아이고, 씨원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혹시 질문 있으십니까?' 기자들 당황시킨 문재인 대통령^^ 헌법재판소장 발표에서 기습 질의응답 시간. 항상 질문할 태세가 돼있는 기자, 항상 답변할 태세가 돼있는 대통령. 착하고 유능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지요? 건투!"라고 응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지명자에 대해 "헌법 수호와 인권 보호 의지가 확고하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승진 임명과 관련해서는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 그 점을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 직접 나와 예고없는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발표에 이어 예고 없이 질문 받는 유례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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