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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르는 성수기 분양대전, 관전 포인트는 '특화 경쟁'테라스 갖춘 특화평면, IoT결합, 바다조망 아파트 등 차별화로 승부수
견본주택에서 모형도를 둘러 보고 있는 사람들.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조기 대선의 여파로 봄 성수기 분양시장이 5월 중순부터 본격 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분양대전의 관전 포인트는 '특화 경쟁'이 될 전망이다. 과거에는 주택을 선택할 때 교통, 학군, 투자가치 여부에 중점을 뒀다면 실수요자로 재편된 현재는 개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5~6월 성수기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아파트들이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테라스를 갖춘 특화평면과 IoT아파트, 희소가치를 갖춘 조망권 아파트는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선 테라스 등 특화평면으로 자연공간과 융합된 주거 상품이 눈길을 끈다.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아쉬움을 채워주는 것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테라스' 공간으로 정원을 가꾸고 도시캠핑까지 즐길 수 있어 찾는 수요가 늘었다. 청약결과에도 반영되고 있다. 2월에 분양한 김포 한강신도시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 청약 접수 결과가 전체 525가구 모집에 1만7171건이 접수 돼 평균 3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정원과 테라스를 비롯해 다락방까지 제공하면서 실수요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테라스는 전원주택이나 아파트 1~2층 저층 일부에만 적용됐지만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상품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좁고 답답한 기존의 오피스텔에서 탈피해 아파트처럼 공간을 넓히고 테라스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 해 6월 분양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원시티오피스텔 170실 가운데 복층형 테라스를 설계한 12실은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191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전세대 테라스를 적용한 오피스텔 상품이 성수기 분양시장에 나온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 전세대 테라스를 적용한 힐스테이트송도더테라스 주거용 오피스텔을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49층, 총 2,784실 규모에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했다.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1, 2단지는 단지내 공원과 인접한 저층세대 전용면적 68㎡T, 84㎡T 타입에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를 설계했다. 오피스텔 200실과 아파트 1단지 1,142가구, 2단지 2,456가구로 전체 3,798가구를 분양한다.

사물인터넷 IoT 기술을 접목한 아파트도 분양시장에 나온다. 4차 산업혁명에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기술이 결합된 주거시설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을 컴퓨터와 기계가 대신해 주거 생활이 편리해졌다.

건설사들은 사물인터넷 'IoT 아파트'를 2016년부터 속속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은 하이오티(HI-oT)라는 IoT 시스템, 삼성물산은 SDS 홈IoT 솔루션을 도입해 홈네트워크 인프라와 소비자가 구매한 가전제품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부시설의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 적용된 아파트도 나오고 있다. 지난 해 12월 입주를 진행한 '양주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IoT를 기반으로 실시간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5월에 분양하는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는 홈 IoT서비스를 도입해 음성명령으로 내부 시설을 작동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바다조망 등 뛰어난 조망권으로 승부를 거는 아파트들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국내 부촌하면 떠오르는 곳은 '한강 조망'을 갖춘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용산 이촌동 지역을 꼽는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는 재건축을 제외한 아파트 중 전국에서 가장 비싼 3.3㎡당 매매가격 5642만원을 기록했다.

인천과 부산에서도 아파트값 상위 1, 2위는 바다·공원 조망을 갖춘 아파트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연수구 송도더샵센트럴파크Ⅱ가 3.3㎡당 1650만원, 부산은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제이드가 3.3㎡당 2111만원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나타났다.

바다조망을 갖춘 아파트 분양예정 단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서 더샵M1(2230가구), A14(1083가구)가 예정돼 있다. 전세대 테라스를 갖춘 힐스테이트송도더테라스도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특화기능 및 조망권 갖춘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 예정 단지<자료제공=부동산114>

김정일 기자  myth-01@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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