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현대자동차(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한불모터스(주)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2만402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TQ 유로6 디젤엔진 사양) 왜건 승합차는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유로 인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12일부터 2016년 3월 30일까지 제작된 그랜드 스타렉스(TQ)왜건 1만 5333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19일부터 현대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와 그랜저(IG LPI엔진 사양) 승용차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 1949대, 그랜저(IG LPI엔진사양) 993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달 19일부터 현대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조정 후 장착)를 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국토부>

이와 함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 승용차는 에어백(타카타사)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1월 11일부터 2010년 6월 10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 승용차 5746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에어백 리콜은 임시적 조치다. 현재 장착된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동일한 새제품으로 임시적으로 교환 후, 추후 개선제품이 공급되면 개선제품으로 재교환하게 된다.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2008 1.6 블루-HDi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변속제어장치의 제작결함으로 변속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4일부터 2016년 6월 8일까지 제작된 푸조 2008 1.6 블루-HDi 등 2개 차종 승용차 8대이고,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9일부터 한불모터스(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