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수당상 시상식’에사 김상하 수당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양그룹>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의 창업정신을 기리는 제26회 수당상 시상식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이영조, 최정우, 홍윤표 교수 등 3명의 수상자가 수당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법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은 ▲이영조(62)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최정우(58)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홍윤표(75) 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각각 제26회 수당상 기초과학부문, 응용과학부문, 인문사회부문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상하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김시중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및 장정식 심사위원의 심사보고에 이어 수당상을 수여했다. 이어 유장희 대한민국학술원 인문사회과학부 회장의 축사로 시상식을 마무리하고 기념 만찬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이호왕 전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권숙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고건 전 국무총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유종하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염재호 고려대 총장 등 230여명의 귀빈이 참석해 수상자를 박수로 축하했다.

한편,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제정됐다. 14회까지 경방육영회에서 시행했고, 2006년부터는 수당재단이 매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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