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전희)가 지역 교육기관 연계를 통한 성공적인 SW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순천성동초는 지난 12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컴퓨터 교육과 교수 및 재학생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2017. 순천대학교와 함께하는 SW교육을 시작했다.

교사의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SW교육을 언플러그드, EPL, 피지컬컴퓨팅 등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체험, 산출물 제작 중심의 심화된 내용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해 어려움을 해소했다.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SW교육의 성공적인 모델 구축과 SW교육의 안정적인 시행에 따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SW교육에 참여한 오세웅 교사는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순천대학교 교수님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SW에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교육이 1년간 여러 차례 반복되면 학생들이 SW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을 SW와 연계시키는 미래형 인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전라남도 교육청 SW 선도학교로서 2015년 개정교육과정의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하여 SW교육 관련 교구 구입, 외부강사 초빙 특강, 캠프 진행 등 다양한 SW교육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희 교장은 “SW교육은 정보통신기기의 단순환 활용에서 벗어나 프로그래밍을 통해 아이들의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이런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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