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2017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군포랩스쿨’ 2기 개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의 꿈의학교에 선정돼 운영되는 군포랩스쿨은 힙합음악과 랩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랩가사를 작사하고 공연 무대에 서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음악 분야의 특기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올해 2기 군포랩스쿨은 이날 개교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랩과 힙합의 역사에 대한 교육과 랩 작사 활동, 거리공연, 지역 축제 참여, 음원제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포랩스쿨은 힙합과 랩에 대한 활동 속에서 참여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또래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는 모둠별 공동체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사회적 성장을 돕게 된다.

또한 2기 군포랩스쿨에는 지난해 군포랩스쿨을 수료한 1기 청소년들이 2기 청소년이 또래 멘토로 참여하고, 운영위원회도 별도로 구성돼 원활한 꿈의 학교 운영을 도울 예정이어서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된 성과가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랩 전문 강사들이 수준별, 영역별로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연말 공연에서는 실력있는 청소년래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랩스쿨에서 진행되는 꿈을 향한 도전의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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