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남동구 방산로 136 일원(서창동)에 시내버스 118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남동권역(서창)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완료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차고지는 그동안 시내버스 차고지가 주택가와 도심지에 분산 입지해 각종 공해 발생 및 교통안전 사고를 유발, 이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인천시는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만4,382㎡, 건축연면적(4개 동) 2만3,642㎡ 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이곳에는 118대의 주차공간과 관리동 및 정비동, 세차장과 1일 20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시설(3기)를 설치했다.

특히 관리동 및 정비동의 경우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협약서를 통해 23억원을 들여 신축하여 인천시에 기부채납 후 최대 20년 동안 무상사용 할 계획이다.

이 차고지에는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인천시시내버스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 및 강화선진버스, 삼환버스, 성원운수, 삼환교통, 하이버스, 해성운수 등 7개 업체 12개 노선 109대가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고지가 운영되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는 한편 입주한 버스업체의 경영 안정 도모는 물론 시민들의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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