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인턴 공개채용...차세대 인재 확보 나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게임업계가 올해 상반기 인턴사원 공개채용에 나선 가운데, 차세대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과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각 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자와 함께 호흡하며 업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게임빌은 ’NGDC(Next Game Design Center)’ 5기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게임 기획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그래픽 ▲사업 PM ▲마케팅 ▲데이터 분석으로 총 6개 부문이며, 온라인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졸업 예정자(2018년 2월·2017년 8월) 및 기졸업자로 온라인 서류 전형에 지원한 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게임빌은 다각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일부터 8개 대학교를 NGDC 선배들이 직접 방문해 재학생들과 취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캠퍼스 리크루팅 ‘채용 상담회’를 진행하고, 사전 접수를 통해 인사 담당자와 함께 하는 ‘캠퍼스 모의 면접’도 병행한다.

게임빌은 세계 무대에서 동반 성장할 차세대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직무체험 인턴십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 전 계열사의 ▲게임개발·기획 ▲IT서비스·SW개발 ▲해외사업 ▲PM ▲경영일반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해 모집을 실시한다. 재학생의 경우 5학기 이상 수료자를 우대한다.

이번 인턴십은 공채 및 수시 채용 프로그램 등과 연계될 예정으로 참가자는 8주간 채용 시 근무하게 될 팀에 소속돼 현업 수행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인재상에 부합 여부를 검증 받는 한편 자신이 스마일게이트의 비전과 함께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양방향 평가가 이뤄진다.

인턴십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스마일게이트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후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십 수료자는 하반기 공채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성과자의 경우 정식 채용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