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가전업계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가전'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들어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이 효도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트롬 전기식 건조기를 선보였다.

LG전자의 트롬 전기식 건조기 2종(RH9WA, RH9SA)은 용량이 9kg으로 LG전자가 인버터히트펌프(Heat-Pump) 방식을 적용한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차렵이불 1채(무게 약 2.5kg)를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건조기 대비 전기료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표준코스 1회 사용 시 전기료는 약 221원이다.(건조량5.4kg, 월 전기 사용량 400kWh 이하인 가구 기준) 기존 히터 방식과는 달리 저온 제습 방식으로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이 제품은 고객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기존에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야했던 ‘살균 코스’를 기본 탑재했다.

또 ‘살균 코스’는 60도의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쐬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청정기능은 물론 청소·관리가 간편한 가습기능까지 더 해진 '블루스카이 6000'를 선보였다. 

블루스카이는 지난 2014년 첫 출시돼 초미세먼지와 0.02㎛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주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판매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그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면서도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 요소였던 가습기 위생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블루스카이 6000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정수 순환 방식의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로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 구조로 돼 물때·세균·미생물 등 오염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고인 물을 없앴다. 

또 전기 분해 청정수를 이용해 자연 기화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대유위니아의 ‘위니아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제품이다. 특히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품질 인증 마크 CA(Clean Air) 마크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16평형으로 '고급형' 1개 모델(BPA16RAES)과 '일반형' 1개 모델(WPA16RAW), '보급형' 1개 모델 (EPA16DAA) 총 3개 모델로 구성됐다.

다양한 스타일의 실내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하고 실내·외 공기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카본탈취필터와 초미세헤파필터를 탑재해 PM1.0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생활악취는 물론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까지 제거한다. 사용자가 실내·외 공기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에어클린보드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센서와 가스센서를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실내·외 공기청정도를 BEST, GOOD, BAD 3단계로 알려준다. 단 실외청정도 측정 기능은 일부 모델에 한해 제공된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집 밖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실내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할 경우 그 농도에 따라 주의단계, 경고단계로 나눠 알려주는 '인공지능 유해가스 알림음 기능'을 지녔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적합한 필터 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필터 교환 알림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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