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넥슨>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던파)’와 ‘사이퍼즈’의 e스포츠 리그 ‘액션토너먼트 2017 SPRING’의 결승전에서 ‘던파’ 부문의 김태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2017 SPRING’ 시즌의 결승전은 전통강자와 패기 넘치는 신예의 대결 구도로 펼쳐진 가운데, 네임드 선수들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이번 시즌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기대를 모았던 ‘던파’ 부문의 ‘여스트리트파이터’ 김태환 선수는 신흥 강자로 떠오른 ‘엘레멘탈마스터’ 진현성 선수와의 경기에서 특유의 침착함을 유지한 채 라운드스코어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환 선수는 1라운드 경기 초반부터 화려한 스킬 연계 공격으로 진현성 선수를 압박해 선취점을 따냈다. 

이에 반격한 진현성 선수가 2라운드에서 날카로운 ‘칠링 펜스’와 ‘위상변화’ 등을 통해 역공격을 가했으나, 김태환 선수는 마지막까지 틈을 노리는 치열한 수싸움을 펼치며 생애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사이퍼즈’ 부문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제닉스스톰X’가 ‘뿌뿌’의 추격을 따돌리고 3대1로 승리를 이끌며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본선 경기부터 기적의 역전승을 보여준 ‘뿌뿌’ 팀의 반전을 기대했으나, 끝까지 치열한 전략적 팀플레이를 보여준 ‘제닉스스톰X’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이번 ‘액션토너먼트2017 SPRING’ 시즌의 ‘던파’ 부문 우승자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과 1500만 ‘세라’가, ‘사이퍼즈’ 부문의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액션토너먼트2017 SPRING’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던전앤파이터’ 및 ‘사이퍼즈’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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