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우리나라 수산종자방류사업의 효과 분석을 위해 17개 주요 방류품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수산종자방류효과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수행된다. 어업인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총 17종(해면 13종, 내수면 4종)에 대한 방류효과조사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대상종의 생태특성 조사 및 유전자 친자확인법에 의한 혼획률 조사 등을 위해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FIRA는 기존 시장분석법(위판장 조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장분석법과 최신 유전자 분석법(친자확인)을 혼합한 조사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FIRA 관계자는 "국가 방류사업에 대한 과학적 효과검증 및 분석기법 고도화를 통해 방류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