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0년 12월 동아에스티(당시 동아제약)와 ‘카티스템’의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고,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 이후인 2012년 4월부터 이달까지 5년간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해 왔다.

지난 2012년 줄기세포 치료제로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출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초 누적 투여 환자 수 5천 명을 넘어선 바 있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원인 동아에스티와의 판권 계약을 종료하고 자체 영업에 나선다.

이번 계약 종료로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제조 및 영업∙마케팅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품의 효율적 관리 및 출하가 용이해지고, 자체 전략을 통한 집중적인 마케팅과 소비자 접점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메디포스트는 전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자체 영업부서를 신설하고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동아에스티와의 영업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인수인계를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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