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수산물축제에서 관광객이 문어를 잡고 있다. <사진제공=고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2017년 제2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가 강원 고성군 대진항에서 내달 5일 개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북단 저도어장의 대표 어종인 대문어와 자연산 수산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5월 황금연휴인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저도어장 대문어축제는 동해안 특산품인 대문어의 브랜드화하기 위해 ‘저도어장 수산물축제’에서 ‘저도어장 대문어축제’로 올해부터 명칭을 교체했다.

이번 축제는 체험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 전시 등 7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수성물장구 공연, 문어 초밥 만들기 체험, 수산물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어선 무료시승과 문어어선 낚시체험, 저도어장 숯불 생선구이체험, 문어빵(타코야끼) 만들기 체험, 저도어장 문어 경매 등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저도어장 생산 대문어와 수산물의 명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명칭변경과 문어캐릭터 제작 활용 등 다른 수산물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많은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저도어장 대문어축제가 고성군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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