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류 신발 협회(AAFA)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디자이너 상' 수상자 스튜어트 베버스 <사진제공 = 코치>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지난 25일,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튜어트 베버스가 American Image Award에서 미국 의류 신발 협회 (AAFA)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American Image Award’는 올해로 39회를 맞는 Award로 미국에서는 인정받는 패션 브랜드 시상식 중 하나다. 미국 의류 신발 협회(AAFA)는 1,000개가 넘는 브랜드를 대표하며 일년에 한번씩 올해 의류 및 신발 브랜드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브랜드 및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

2013년부터 코치와 함께한 베버스는 코치의 의류 컬렉션인 Coach 1941 컬렉션을 내세우고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시도를 하며 브랜드를 변화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그는 영국 출신이지만 미국의 전형적인 문화를 잘 이해하며 코치를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로 인식시킨 노력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2017. The American Apparel & Footwear Association - Designer of the Year’, ‘2016. ACE Awards – Designer of the Year’, ‘2015. Elle Style Awards - Accessories Designer of the Year’ 등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디자인에는 터프함과 여성다움이 공존하고 있으며, 노스텔지아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며 그가 완성한 코치만의 디자인에 반한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베버스는 “미국 의류 신발 협회(AAFA)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3년간 코치와 내가 이끌어온 성과가 너무 자랑스럽고 우리가 열심히 한 대가를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버스는 오는 6월 5일 시상식이 진행 예정인 CFDA가 뽑은 올 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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