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Roland-Garros: 프랑스오픈 공식 명칭)가 한국에 다시 한번 방문했다.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Rendez-Vous à Roland-Garros in partnership with Longines)’는 185년 전통의 스위스 워치메이커 론진이 참가국 모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행사로 각국의 주니어 선수들이 롤랑가로스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를 두고 자국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작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공식 행사로 지정되며 개최된 본 행사는 한국 테니스가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실제로 작년 남자 준우승자인 박의성이 이 대회를 계기로 크게 발전했고, 올해 롤랑가로스 주니어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브라질, 인도, 일본 등 총 5개 국가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미국까지 추가됐다.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는 현재 일본, 브라질, 중국, 인도 및 미국에서 순서대로 개최됐으며 한국 대회가 이번 주 안성 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최종으로 열린다. 한국에서는 남,녀 16명씩 참가하고 각국 우승자 2명(남, 녀)이 뽑혀 파리로 향하며, 우승자 간의 경쟁을 통해 뽑힌 최종 우승자에게 6월 중순에 열리는 롤랑가로스 주니어대회 본선 참가권이 주어진다. 

본 대회는 오늘 저녁 세빛섬에서 열리는 전야제 및 대진추첨 행사로 시작된다. 개회식과 함께 대진 추첨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는 안성 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사진제공=론진 부티크>

대회와 함께 롤랑가로스 트로피도 론진 부티크가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전시된다. 

결승전이 열리는 4월 30일에는 테니스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매치도 준비된다. 홍보대사 전미라를 비롯해 테니스 애호가로 알려진 쿨의 이재훈, 배우 성혁, 그리고 여자 국가대표 김다빈 선수가 2:2 더블 매치를 대회 여자 결승전과 남자 결승전 사이에 선보인다.

한편, 2007년부터 롤랑가로스 프렌치 오픈 공식 파트너이자 타임키퍼로 활동한 론진은 파리지앵 토너먼트와의 발전된 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서 독점적인 에디션인 '콘퀘스트 1/100th 롤랑가로스'를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인다.

핸즈 다이얼 또는 플랜지 인덱스의 오렌지 컬러는 프렌치 오픈에 클레이 코트에서 힌트를 얻었으며, 백케이스는 롤랑가로스의 상징적인 로고가 새겨져 있다.

<사진제공=론진 부티크>

'콘퀘스트 1 /100th 시리즈'는 다양한 중간 시간 측정이 필요한 선수들, 전문가들, 스포츠 애호가들뿐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별도의 핸즈를 이용해 100분의 1초까지의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직접적인 아날로그형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전문적이고 정밀한 기술력을 추구하는 론진의 노력은 뛰어난 성능의 쿼츠 무브먼트 L440의 탄생을 끌어냈다. 해당 기술로 시계가 즉시 리셋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간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플래쉬 메모리가 장착된 마이크로콘트롤러를 포함하고 있다.

41mm의 밝은 스틸 모델은 실버 다이얼로 구성되어 시, 분, 그리고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가 세팅되어 있으며, 날짜와 함께 중앙에 놓여진 세컨 핸즈 기능과 2시 방향의 30분 카운터, 10시 방향의 12시간 카운터 등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담았다. 

0.01초까지 시간을 표시하며 시계의 중앙에서 돋보이는 오렌지 컬러의 핸즈를 포함한 이 모델은 스틸 브레이슬릿과 삼중 폴딩 안전 잠금 버클이 장착돼 있다.

론진의 '콘퀘스트 1/100th 롤랑가로스' 제품은 5월 중, 신세계 본점, 영등포점, 경기점, 센텀점, 롯데 영등포점, 현대 판교점, AK 수원점,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볼 수 있다.

또한 롤랑가로스 기간(4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콘퀘스트 롤랑가로스를 구매 시 론진 스페셜 북과 블랑킷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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