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가 지난해 9월 개관한 가람영화관을 활용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대변신을 시도한다.

27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002동굴엑스포 개최 이후 엑스포라는 명칭으로 관리돼 온 공원을 ‘가람공원’으로 변경해 이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가람공원 명품화 TF팀을 구성해 회의와 현장방문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5억원의 사업비로 명품화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삼척기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을 기념하는 소공원을 조성, 시민공청회를 통해 확정된 기줄다리기 모형 설치, 가람영화관 외부 조명시설,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영화와 공연 프로그램 안내판, 장애인·임산부 전용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오십천을 따라 가람영화관-시립도서관-장미공원으로 이어지는 수변 관광지를 조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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