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티몬이 슈퍼예약배송 지역을 강남, 송파 등 서울 17개구에서 위례신도시와 경기도 분당 지역까지 확대한다. 또 품목도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한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티몬이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의 ‘슈퍼예약배송’ 대상 지역을 위례, 분당 등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하는 한편 냉장·냉동 및 신선식품의 종류도 600종에서 1000종으로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슈퍼예약배송은 냉장·냉동식품, 신선식품 주문 시 결제 후 3시간 이내에 배송준비를 마치고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강남, 송파, 강동 등 서울 17개구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위례신도시 전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확장됐다.

또 5월 1일부터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 서현, 이매, 정자, 수내, 심평 등 분당 6개지역에서도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티몬은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냉장·냉동, 신선식품의 종류를 기존 600여종에서 1000여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아이스크림과 신선 과일, 수산물 등이다. 티몬이 신선식품을 서비스중인 17개구의 매출은 타 지역대비 30%가량 높고, 평균 구매단가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우선 송파 물류센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슈퍼배송을 확대해가며 점차 대상 지역을 넓힐 계획"이라며 "신선식품의 구매지역 및 품목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대표 채널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온라인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신선식품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64조9134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농·축·수산물의 거래액은 1조7272억원으로 아직 2.7%에 불과하다. 하지만 매년 20%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 <사진제공=티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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