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계공원 조감도 <사진 제공=두산건설>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두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가 추진하는 '민간 단계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우선제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단계근린공원은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있는 원주시 단계동 산 91-1 일원을 개발해 공원과 영리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해당부지의 70%에 해당하는 부지에 공원을 조성해 원주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부지에 주거 및 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부분은 지하2층~지상29층, 전용면적 59㎡ 약500가구와 84㎡ 약800가구, 약 1300여 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3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부지는 약 20만7800㎡로 국공유지 약1만5800㎡, 사유지 약19만2000㎡로 원주시가 직접 토지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두산건설은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2020년 시행될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난개발과 공원 해제에 따른 환경훼손을 최소화해 '그린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향후 민간공원조성 특례제도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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