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협의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회원사 관계자들. <사진=김채린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핀테크 산업의 핵심인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or) 업체들이  업계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25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협의회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업계 자발적으로 이날 출범한 ‘로보어드바이저 협의회 제1차 운영회의’에는 박상철 금융투자협회 WM지원부장과 정선구 코스콤 기술연구소 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디리아, 파봇, 빅트리,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에스비씨엔(SBCN), 와이즈에프앤파트너스, 예스스탁, 인텔리퀀트, 한가람투자자문, 한국금융IT 등 회원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첫 인사말로 포문을 연 박상철 금융투자협회 WM지원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증권사와 연결이 되는 부분이기에 협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협의회 운영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구 코스콤 기술연구소 팀장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을 운영하면서 알고리즘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오픈 플랫폼을 이용해 증권업체 특히 RA 업체들과의 연계성을 가져가고 있다”면서 “미약하나마 RA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가람투자자문의 조문성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는 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인 아이템으로 크게 발전할 수 밖에 없다"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예스스탁의 독고 준 대표는 "선배 기업과 후배 기업이 로보어드바이저 협의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엽 SBCN 대표는 “일반 개인투자자와 IT베이스를 로보어드바이저에 접목시켜 운영 및 연구하고 있다”면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터넷매체 이데일리 측은 해외 데이터 및 시세 데이터를 로보어드바이저 협의회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코스콤 측도 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 로보어드바이저 협의회는 향후 학술세미나, 업계 법률지원, IR데이, 정책건의 등의 행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로보어드바이저는 테스트베드 운영심사 종료에 따라 오는 27일 최종심사를 거쳐 향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2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는 20개의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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