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굉음이 강남과 잠실 일대에 계속되고 있다는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전투기 굉음이 강남과 잠실 일대에 계속되고 있다는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10시 50분 현재 네티즌들은 "강남인데 전투기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고 있다", "뭔 북한을 겁을 줘야지 우릴 겁을 주냐" "전투기 나는 소리 엄청 들리는데 무섭다" "선정릉 근처 사무실왜 자꾸 전투기가 날라 다니죠???" 등 전투기 소리에 무섭다는 글들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사전 훈련 비행으로, 이들은 앞서 25일 오전 10시 30분~50분 경 석촌호수 일대 및 잠실 일대와 오후 3시 20분~3시50분 경 삼성동, 무역센터, 잠실 일대를 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공지에도 네티즌들은 불안에 떠는 이유는 최근들언 남북의 관계가 점점 심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맞은 가운데 기념일을 전후해 6차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반도 주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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