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안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광주시는 총 19억8500만원을 투입해 중앙로 197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는 방법, 재난, 교통, 주정차단속, 시설물 관리 등 832개 소에 총 1894대의 CCTV를 통합했다.

이로써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구축되는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실과 장비실, 교통정보센터, 영상정보실, 회의실 및 체험관 등을 갖추고 GIS 위치 기반의 영상추적과 영상정보 반·출입시스템, 체납 차량 영치시스템, 주정차 단속시스템, 스마트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시민 맞춤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까지 전기 및 통신공사를 비롯한 리모델링을 완료해 시스템 연계 및 시험 운영을 거쳐 12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며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 방문 견학을 통해 범죄 예방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및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