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4일부터 7월 7일까지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을 이해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가정학생 담임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7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1100여명의 담임교사가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24일 고성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긍심과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수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내용이다.

연수는 다문화 교육 전문강사와 다문화가정 학부모강사의 보조 강사로 팀을 이루어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부모강사는 자녀를 키우면서 느낀 점이나 어려웠던 점 등을 학교 현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다문화가정 학부모강사는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학부모 19명으로 구성됐다.

김준기 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다문화가정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데 교사의 이해와 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교원은 물론 모든 학교구성원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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